‘슈스케 콘서트’ 울랄라세션, 고 임윤택 추모 무대..깊은 감동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8.15 21: 09

[OSEN=조민희 인턴기자] 남성그룹 울랄라세션이 고 임윤택을 추모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울랄라세션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슈퍼스타K6 올스타 콘서트’(이하 ‘슈스케6 올콘’)에 참석했다.
이날 울랄라세션은 ‘슈퍼스타K 3'에서 선보였던 ’달의 몰락‘, ’미인‘, ’스윙 베이비(Swing Baby)' 등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안무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울랄라세션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무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환상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곡의 절정에서 애드리브를 선보일 때는 관객들의 환호성으로 공연장이 가득찼다.
이어 멤버 박승일이 직접 작사, 작곡한 ‘거름’이라는 곡을 선보였다. 앞서 박광선은 “영원한 5인조 울랄라세션으로 기억되고 싶고, 여러분들의 거름이 되고 싶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멤버들 각자의 보이스로 만들어진 하모니가 돋보였던 ‘거름’은 단연 울랄라세션의 가창력을 보여주는 노래였다.
곡이 끝날 때쯤엔 지난 해 2월 세상을 떠난 고 임윤택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고인이 전하는 짧은 메시지엔 “너희가 나의 가족이고, 너무 사랑한다”라는 말이 담겨 있어 공연장을 숙연케 했다. 이어 생전에 고인과 함께 불렀던 ‘서쪽 하늘’이 흘러나왔고, 멤버들은 곡의 하이라이트를 열창하며 무대를 마쳤다. 
한편 ‘슈스케6 올콘’은 오는 22일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의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되는 일종의 ’개막 기념공연‘이다. 시즌 1~5 우승자인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박재정을 비롯해 김예림, 딕펑스, 홍대광, 유승우, 에디킴, 허니지, 박보람 등 ’슈퍼스타K‘ 출신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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