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2회 작전 실패로 끌려가는 경기"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8.15 21: 08

두산 베어스가 2연패로 7위까지 떨어졌다.
두산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8로 패했다. 두산은 넥센과의 2연전을 모두 내주며 시즌 전적 4승12패로 넥센과의 시즌 16차전을 모두 마무리했다. 순위도 KIA에 밀려 7위로 떨어졌다.
선발 노경은은 15일 만의 1군 복귀 등판에서 홈런 2방을 허용하며 5이닝 6실점을 기록, 시즌 11패째를 안았다. 팀은 2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번트를 실패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경기 후 송일수 두산 감독은 "노경은은 오랜만에 등판해서 홈런을 맞았지만 1회 볼넷 3개를 내주고 3실점한 것 외에는 괜찮았다. 다음 등판에서 더 나은 피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이어 "2회 1,2루 찬스에서 작전에 실패하면서 득점하지 못해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이런 점을 보완해 내일부터 다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패인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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