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우현, 김새론에 사랑고백 "나한테 넘어와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15 21: 51

'하이스쿨'의 남우현이 김새론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청소년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이하 '하이스쿨') 5회분에서는 신우현(남우현 분)이 결국 이슬비(김새론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우현과 슬비, 예나, 성열은 자전거 데이트에 나섰다. 예나는 자전거를 타기 전 슬비르 불러 "나 오늘 우현이한테 고백할 거다. 우현이 눈에 띄지마. 보이지 말란 말이야"라고 말하며 우현에게 자전거를 태워 달라고 했다.

우현과 함께 자전거를 탄 예나는 "나 사실 너 많이 좋아한다. 오래 전부터. 너 때문에 매운 떡볶이도 잘 먹게 됐고 예뻐지고 싶고 너 때문에 더 힘이 났다.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 나 때문에"라며 우현의 허리를 꼭 감싸안았다.
그러나 우현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예나가 "지금 대답 안해도 된다"고 말하자 우현은 자전거를 세우더니 "지금 답할게. 미안하다"며 예나의 고백을 거절했다.
그리고는 성열과 슬비의 자전거를 멈추게 하더니 슬비의 손을 잡고 끌어 내렸다. 이어 우현은 "그만 나한테 넘어와라"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하이스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을 담은 판타지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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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하이스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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