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박휘순, 물 공포로 수로 포기 "부족원에 미안"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15 22: 17

개그맨 박휘순이 수로 대신 육로를 택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6회에서는 완전체가 된 병만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병만족은 생존지 입성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약 45분 거리에 있는 숙소를 가기 위해서는 약 4m 높이에서 다이빙을 하거나 안전로프를 잡고 16m 짚라인을 통과해야 했다.

수영을 할 줄 모르는 박휘순은 첫 번째 다이빙부터 두려움을 드러냈다. 결국 수로로 가는 길을 포기했다. 박휘순은 "다른 부족원들에게 미안했고 마음이 무거웠다. 같이 도착했다면 의미가 있었을 텐데 저 때문에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휘순이가 현명한 거다. 자기가 능력이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데도 강행하다가 다치는 것 보다 낫다"고 박휘순의 결정을 존중했다.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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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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