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개통 40주년, 30원 하던 이용요금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15 22: 24

지하철 개통 40주년.
서울역과 청량리역을 오가는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된 지 40주년을 맞이했다.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맞아 지하철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지하철은 40년 전인 지난 1974년 8월 15일 광복절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운행이 시작됐다. 한국 최초의 지하철은 국내기술진이 토목과 건축에 참여하고 일본에서 전차를 들여와 운행이 시작될 수 있었다.

첫 운행구간은 서울역에서 청량리역까지 9개 정차역, 7.8km였고, 하루 이용객은 23만 명에서 418만 명으로 18배나 늘었다. 차량 수는 60량에서 1954량으로 33배 늘어났다.
이용요금의 경우 30원에서 1050원으로 35배 정도가 증가했으며, 승차권은 에드몬슨식에서 마그네틱형을 거친 뒤 2009년부터 카드형이 정착됐다.
또한 지하철은 오전 5시 30분 첫 차 운행에 돌입해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선로 위를 달리면서 하루 평균 5만 8000km를 주파하고 있다. 이는 매일 지구를 한 바퀴 반 정도씩 도는 것이다.
지하철 개통 40주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하철 개통 40주년, 30원이었다니 재미있다", "지하철 개통 40주년, 생각보다 오래됐다" "지하철 개통 40주년, 앞으로 더 나아지길..." "지하철 개통 40주년, 낙후된 시설이나 열차 처리 좀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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