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나영석PD, 당했다..야반도주 실패 후 멘붕..‘폭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15 22: 24

‘꽃보다 청춘’ 나영석 PD가 야반도주 실패 후 혼란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3회는 윤상, 유희열, 이적이 페루에서 제작진 없이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멤버들을 남겨두고 도주한 상황.
멤버들을 곤경에 빠뜨려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 제작진의 농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제작진이 더 당황했기 때문. 화장실을 가는 윤상을 배려해 따로 집밖으로 나온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싸운 줄 알고 착각하기도 했다.

또한 멤버들과 따로 움직인 후 호텔에서 쉬고 있던 일부 제작진이 멤버들을 우연히 맞닥뜨리기도 했다. 유희열은 메인 작가인 최재영 작가를 본 후 “너희 쓰레기구나”라고 배신감을 표했다. 하지만 최 작가는 당황해 그 어떤 반박도 못했다. 나영석 PD는 멤버들에게 들켰다는 사실에 고개를 떨구며 “돌아버리겠다”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배낭여행 프로젝트의 완결편으로 각각 페루와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가수 윤상, 유희열, 이적과 ‘응답하라 1994’ 주역 유연석, B1A4 바로, 손호준이 함께 한다. 나영석 PD의 진두지휘 아래 KBS 2TV ‘1박2일’ 출신 신효정 PD, ‘응답하라’ 시리즈 신원호 PD가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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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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