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유희열, 도망친 제작진 발견 "쓰레기들" 흥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15 22: 26

'꽃보다 청춘' 멤버들이 야반도주한 제작진을 발견하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유희열과 이적, 윤상이 제작진의 감시 하에 페루를 여행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유희열과 윤상, 이적이 자는 동안 몰래 숙소를 나와 도망갔지만 사실 이들을 멀리서 감시하고 있었다.

페루까지 이동하는 동안 이들을 계속해서 감시했고 나머지 제작진은 한 숙소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꽃청춘' 멤버들이 제작진의 예상을 깨고 제작진이 있는 숙소로 들어갔다.
이들의 예상하지 못했던 행동에 제작진은 크게 당황했고 결국 몸을 숨기지도 못한 채 세 명에게 들켰다. 알고 보니 그 숙소는 꽃청춘들이 경비행을 예약하려고 했던 호텔 겸 경비행기 사무실이었다.
제작진을 본 유희열은 "쓰레기들이구나.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흥분했다.
유희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배신감을 느꼈다. 이적이 '이렇게 좋은 호텔이 묵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작가가 거기서 누워서 편하게 있더라"라며 열변을 토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배낭여행 프로젝트의 완결편으로 각각 페루와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가수 윤상, 유희열, 이적과 '응답하라 1994' 주역 유연석, B1A4 바로, 손호준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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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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