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감격의 피날레 “‘슈스케’는 고마운 존재”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8.15 22: 40

[OSEN=조민희 인턴기자] 가수 서인국이 ‘슈스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인국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슈퍼스타K6 올스타 콘서트’(이하 ‘슈스케6 올콘’)에 참석했다.
이날 서인국은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영상과 함께 등장했다. 극 중 자신의 사무실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무대 구성과 함께 자신이 직접 참여한 ‘돌아오는 길’을 열창했다.

깔끔한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한 서인국의 모습에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드라마 영상과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이어 서인국은 “오랜 만에 무대로 돌아와 너무 긴장했다. 빨리 이 긴장을 풀어야겠다”며 댄스곡 ‘밀고 당겨줘’를 선보였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시크한 표정, 깔끔한 안무로 어우러진 ‘밀고 당겨줘’는 서인국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곡 중간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 때는 여유로움도 묻어났다.
곡이 끝난 뒤 서인국은 “세월이 참 빠르다. 나한테 ‘슈스케’는 참 고마운 존재다. 내가 노래를 할 수 있게,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줬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존재기도 하다”며 ‘슈스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데뷔곡 ‘부른다’를 열창할 때는 모든 관객들이 하나가 돼 목소리를 높였다. 서인국 역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피날레 공연을 장식해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한편 ‘슈스케6 올콘’은 오는 22일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의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되는 일종의 ’개막 기념공연‘이다. 시즌 1~5 우승자인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박재정을 비롯해 김예림, 딕펑스, 홍대광, 유승우, 에디킴, 허니지, 박보람 등 ’슈스케‘ 출신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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