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과 포스코 에너지가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단체전 정상을 차지했다.
대우증권은 15일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삼성생명을 3-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대우증권은 대통령기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우증권은 첫 주자로 나선 정영식이 서현덕은 3-0(11-6 11-7 11-6)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오상은이 이상수를 상대로 3-0(11-8 11-7 12-10)으로 이겨 승기를 굳혔다. 복식은 삼성생명의 반격에 밀려 내주고 말았지만, 윤재영이 김현수를 3-0(11-8 11-6 11-3)으로 이겨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부 정상은 포스코에너지의 몫이었다. 안산시청과 결승전에서 만난 포스코에너지는 3-1로 승리를 거두고 여자부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복식에서 안산시청에 당했지만, 유은총과 이다솜, 최정민이 활약한 단식을 모두 챙기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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