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가 '나는 남자다' 음치남 특집에 출연해 "사랑하는 사람이면 음치여도 상관없다"고 밝혀 환호를 받았다.
씨스타는 15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 오 나의 여신 코너에 깜짝 등장해 남자 방청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씨스타는 “남자친구가 노래 못 부르면 어떨 것 같으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을 받았다. 효린은 “노래가 그렇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나요? 사랑하는데”라고 말했고, 다솜은 “음치든 몸치든 박치든 사랑하는 사람이면 그런 거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보라는 “음치인지 음치가 아닌지를 보고서 남자를 만나지는 않다"고 했으며, 소유는 “제가 평생 옆에서 노래 불러줄 수 있어요.”라고 답해 음치男 방청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씨스타 소유, 효린은 음치男 방청객들에게 ‘썸’을 비롯한 듀엣곡들을 즉석 제안하며 함께 불러 뜨거운 반응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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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