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이 노란색인 이유.
최근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가로등이 노란색인 이유가 화제가 되고 있다.
가로등이 노란색인 이유는 나트륨 원소 때문으로, 금속원소는 각각 고유의 색을 갖고 있는데, 나트륨의 색은 노란색이다. 많은 가로등이 나트륨등이기 때문에 자연히 노란색 조명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노란 가로등을 쓰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노란색은 파장이 길기 때문에 불빛이 멀리까지 전해진다. 가시광선 가운데 빨간색의 파장이 가장 긴데, 빨간색은 눈에 부담을 주는 색이기 때문에 노란색 등으로 이를 대체하는 것이다.
또한 노란색 가로등은 몰려드는 곤충의 수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일반 백열등보다 덜 눈부시기 때문에 아무래도 몰려오는 곤충의 개체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
원래 노란색 가로등은 긴 파장 때문에 멀리서도 잘 보여서 안개가 짙은 항구에서 주로 쓰이기 시작했다. 이게 널리 퍼진 것인데, 최근에는 운전자의 눈에 피로감을 준다고 해서 점점 LED 등으로 바뀌는 추세다.
가로등이 노란색인 이유에 대해 누리꾼들은 "가로등이 노란색인 이유, 과학의 비밀이 숨어 있었네", "가로등이 노란색인 이유, 그런데 운전할 때는 불편한 게 사실이다", "가로등이 노란색인 이유, 꼭 노란색이어야 할 이유가 있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