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부진 탈출’ 이태양, 팀 2연승 이끌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8.16 06: 09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이태양(24)이 팀 2연승을 정조준한다.
이태양은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직전 등판에서 부진을 씻어낸 이태양이 팀 2연승을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태양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6⅓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9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5승(7패)째를 수확했다.

값진 승리였다. 이태양은 이 경기를 제외하고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12.40으로 부진했다. 시즌 5승째를 수확한 이 경기는 또 6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경기였다.
이태양은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발탁된 이후 부진했다가 직전 등판에서 호투한 뒤 어느 정도 부담감을 씻었다. 이태양이 팀의 2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NC는 우완 태드 웨버(30)가 나선다. 웨버는 올 시즌 17경기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 2경기 마운드에 올라 2승 평균자책점 1.38로 강했다. 13이닝 동안 3실점(2자책)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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