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괴물' 넘고 韓영화 1위 등극..'아바타'까지 단 30만명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16 05: 54

영화 '명량'이 '괴물'을 꺾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 자리에 올라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74만 2,34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30만 6,89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명량'은 1301만 여 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부동의 1위 자리에 앉아있던 '괴물'을 꺾고 개봉 17일 만에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법정 공휴일인 광복절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결과.

게다가 16일, 역대 개봉작 흥행 순위 1위인 '아바타'의 1362만 명도 넘을 것으로 보여 개봉 18일 만에 역대 흥행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할 전망이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이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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