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소유, 건강미+승부욕 무장 '불꽃 활약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8.16 08: 09

‘섹시 아이돌’의 선두주자 씨스타 소유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비교불가’ 탄탄한 건강미를 발산하며 현장을 휩쓸었다.
17일 방송될 SBS ‘런닝맨’ 209회 분에서는 ‘핫젝갓알지’ 멤버들인 문희준-은지원-데니안-천명훈 등과 신(新)아이돌 샤이니 태민-EXO 카이와 세훈-씨스타 소유가 긴장감 넘치는 한판 대격돌을 펼치게 된다. 운동과 다이어트로 다져진 건강한 ‘나이스 바디’와 거침없이 털털한 입담으로 최고의 사랑을 얻고 있는 소유가 유일한 ‘홍일점’ 여자 아이돌로 출연, 불꽃 튀는 대활약을 선보일 전망이다.
촬영 당시 무엇보다 소유는 오프닝 등장에서부터 시원시원한 의상으로 눈 뗄 수 없는 완벽한 섹시미를 과시하며 ‘런닝맨’ 멤버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한 뼘 길이도 안 되는 초미니 화이트 핫팬츠와 ‘일자 쇄골’이 드러나는 하늘색 오프숄더 탑을 입은 소유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다. 다소 기장이 짧은 하늘색 탑 사이로 ‘11자 복근’까지 선명하게 엿보여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것. 요즘 팬들 사이에서 숨을 쉴 수 있게 만들어준다며 ‘산소호흡기’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소유의 몸놀림에 ‘런닝맨’ 멤버들은 격한 환호성으로 화답, 제작진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특히 소유는 화끈한 승부 근성과 평소 운동으로 다져온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감춰졌던 매력을 드러내 촬영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물 위에서 진행된 ‘수중 고싸움’에서 소유는 마지막으로 공을 잡아서 득점을 올리게 하는 중요한 포지션을 맡았던 터. 날카로운 눈빛과 앙다문 입으로 준비를 하다, 공이 자신에게로 다가오자 어마무시한 파워를 발휘, 다른 팀 멤버들을 제압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바닥이 미끄러워 서 있기가 힘들자 다리를 최대한 벌려 몸의 중심을 잡는 등 치밀한 전략으로 남자들과의 몸싸움에서 연타로 승리를 거두는 ‘반전 면모’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소유는 천명훈과의 ‘모래판 씨름’ 미션에서도 온몸의 힘을 실어 천명훈에게 대롱대롱 매달려있으면서도 절대 샅바를 놓지 않는, 엄청난 승부욕으로 ‘강단녀’다운 배짱을 내비쳤던 상태. ‘런닝맨’ 멤버들은 “소유 예쁘고 얌전한 줄 알았는데 정말 다시 봤다”, “소유 승부욕이 대단하다! 절대 지지 않는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그런가하면 소유는 ‘섹시 아이돌’ 이미지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민낯 투혼’까지 벌이며 혼신의 열정을 발산, 극찬을 받았다. 미션에 실패하면 순식간에 물속으로 날아가는 ‘플라잉 체어’ 미션에서 결연한 마음가짐을 내세우며 ‘생얼’로 촬영에 임했던 것. 찰나의 순간을 위해 메이크업까지 포기하고 우승을 위해 달려드는 소유의 다부진 정신력에 제작진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90년대를 수놓은 원조 아이돌 ‘핫젝갈알지’ 와 샤이니 태민-EXO 카이와 세훈-씨스타 소유가 맞대결을 선보이는 ‘원조오빠들의 역습’ 레이스가 펼쳐질 '런닝맨' 209회 방송분은 오는 17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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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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