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박형식-남지현, 꼬마신랑-색시 같은 풋풋 케미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8.16 08: 21

신혼부부를 연상케 하는 박형식과 남지현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오늘(16일) 저녁 첫 방송 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박형식(차달봉 역)과 남지현(강서울 역)이 옥탑방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스틸 컷이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박형식은 성큼성큼 앞장 서 걸으며 옥탑방으로 남지현의 짐을 옮겨 놓고 있다. 남지현은 설레는 발걸음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뒤따르고 있다.

또 이불을 들고 서 있는 박형식을 귀엽다는 듯 쳐다보고 있는 남지현의 표정도 예사롭지 않다. 마치 신혼 첫날 밤을 준비하는 새신랑과 새신부의 모습이 역전된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묘한 설렘을 주고 있다.
빨랫줄에 빨래를 널고 있는 남지현의 모습은 신혼부부 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 더욱 호기심을 낳고 있다. 남자의 것으로 보이는 반바지와 티셔츠를 널고 있는 그녀는 이제 막 결혼한 새색시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극 중 강서울은 12년 전 자신을 구해준 소년 달봉을 찾아 무작정 상경한다. 첫사랑이었던 달봉이 어린 시절 장난스럽게 한 결혼 약속을 철석같이 믿어온 강서울은 달봉이가 백수여도 여필종부 부창부수를 외치며 그의 곁에 남으려 한다. 한편 달봉이는 기억에도 없는, 자칭 색시가 등장하며 당황스러운 사건들을 연이어 맞게 된다.
피 튀는 살벌한 육탄전에서부터 알콩달콩 로맨스까지 예고하고 있는 두 사람은 옥탑방에 살림을 차린 풋풋한 신혼부부를 연상케 하는 장면으로 깨알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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