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광복절 특수 톡톡..51만 동원하며 330만 돌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16 08: 31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광복절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51만 5,08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35만 3,345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해적'은 개봉 10일 만에(8월 6일 개봉) 33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맛보게 됐다. 법정 공휴일인 광복절 특수를 제대로 누린 결과다.

경쟁작 '명량'이 엄청난 흥행 돌풍으로 '괴물'까지 넘어서며 한국 영화의 역사를 쓰고 있는 가운데 '해적' 역시 못지 않은 속도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해적'이 기록할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적'은 조선의 국새를 삼킨 고래를 잡기 위해 모험에 나서는 해적과 산적의 어드벤처를 다룬 작품으로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