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테자커, 독일 대표팀 은퇴... "아스날서 최고 자리 오를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16 09: 21

페어 메르테자커(아스날)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16일(한국시간) 메르테자커는 독일 언론과 인터뷰서 "브라질 월드컵서 독일 대표팀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은 정말 기뻤다. 8부 동안 정말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면서 "이제는 대표팀 경력을 마무리 하고 아스날과 잉글랜드서 유럽 정상을 노리고 싶다"고 밝혔다.
메르테자커는 2004년 독일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10년간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으나 마츠 훔멜스의 백업 선수로 뛰며 우승을 도왔다. 수비진에 부상 선수나 경고 누적 선수가 나올 때면 언제든지 투입되는 슈퍼서브였다.

198cm의 큰 키를 앞세워 A매치에서는 총 104경기를 소화했다. 메르테자커의 A매치 출전 수는 독일 대표팀 역대 8번째 기록이다.
메르테자커는 필립 람, 미로슬로프 클로제에 이어 3번째로 지난 월드컵 이후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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