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1위 박스오피스를 차지한 영화 '명량'이 조용히 자축한다.
'명량' 측 관계자는 16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1위 기록을 기념하는 이벤트나 행사가 현재는 예정에 없다"고 밝혔다.

투자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배급사 기준 누적관객수 13,627,153명을 돌파했다. 개봉 18일 만의 쾌거이자, 5년 동안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아바타'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앞서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 등 각종 신기록을 써내려왔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이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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