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KIA전 지명타자 출장.. 김하성 유격수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8.16 18: 03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강정호(27)가 지명타자로 체력 안배를 받는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늘은 (김)하성이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정호는 지명타자로 내보내 체력을 아껴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신인 김하성(19)은 이날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시즌 7번째 선발 출장 기회를 받았다. 지난 15일 목동 두산전에서는 9회 2루수로 나와 호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넥센 선수단은 광주에 새벽 2시쯤 도착해 짐을 풀었다. 넥센은 구장에 4시 넘어서 모습을 비추며 선수 전체가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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