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의 루미코가 아기가 아픈데도 전화하지 않은 김정민에게 폭풍 잔소리를 했다.
16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김정민이 루미코 없이 삼형제를 돌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가 아이들 걱정 없이 하루 종일 편하게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했다. 루미코는 친구와 함께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는 등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셋째 담율이 고열이 나고 구토까지 하는 등 몸이 아파 김정민이 크게 당화하며 두 번이나 병원을 왔다 갔다 했다.
미용실에서 돌아온 루미코는 남편에게 담율이가 아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약에 내가 없을 때 아프면 연락만 해줘. 죄책감을 느끼잖아"라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김정민은 "혼나게 되더라도 루미코의 오늘 하루 휴가만큼은 지켜주고 싶었다. 진짜 힘들었다"며 "전화하고 싶은 마음은 굴뚤 같았는데 오랜만에 나간 사람한테 어떻게 연락하냐"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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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마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