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경섭 "'나 가거든', 세차하며 5분 만에 작곡"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16 18: 35

작곡가 이경섭이 "조수미의 '나 가거든'은 세차하며 5분만에 만든 곡이다"라고 밝혔다.
이경섭은 16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전설로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MC 신동업은 "5분 만에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이냐 아니면 본인이 퍼트린 헛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섭은 "헛소문은 아니다. 대중가요만 하다가 조수미씨에게 곡을 의뢰받고 정말 애를 많이 먹었다. 그러다가 세차를 하러 갔다가 힘을 뺐더니 단 5분만에 써지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작곡가 이경섭을 전설로, 조성모, 홍경민, 정재욱, 바다, 신용재, 틴탑, 울랄라 세션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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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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