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PC방 칼부림, 본인 욕한 줄 알고 20대 3명에게 칼 휘둘러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8.16 19: 16

대구 PC방 칼부림
대구 수성경찰서는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20대 남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3살 유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유 씨는 오늘 새벽 3시 10분쯤 대구 수성동1가의 한 피시방에서 27살 이 모 씨 등 3명을 갑자기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옆자리에서 웃고 떠들던 피해자들이 자신에게 욕설을 뱉은 것으로 오해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유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 PC방 칼부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 PC방 칼부림, 왕따 당했었나" "대구 PC방 칼부림, 세상 무섭다 진짜 " "대구 PC방 칼부림, 또 게임하는 사람 욕먹겠네" "대구 PC방 칼부림, 웃었다가 칼 맞는 세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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