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우규민 상대로 시즌 26호 아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8.16 19: 37

상대의 추격 의지를 잠재우는 한 방이었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5일 만에 대포 가동을 재개했다. 시즌 26호째. 이승엽은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5-1로 앞선 4회 2사 1루서 LG 선발 우규민에게서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120m 짜리 투런 아치를 터트렸다. 11일 목동 넥센전 이후 5일 만의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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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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