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과 남지현이 몸싸움으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16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에는 차달봉(박형식 분)과 강서울(남지현 분)이 강렬하게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달봉은 첫 출근을 앞두고 설렌 마음으로 지하철에 올랐다. 서울은 어린 시절 결혼을 약속한 남자와 남산에서 만나기 위해 홍성에서 서울로 상경, 달봉과 같은 지하철에 타고 있었다.

두 사람은 지하철에서 길을 물어보며 대화를 나눴고, 이 와중에 달봉은 소매치기를 당했고 달봉은 서울이 한 패라고 의심했다. 두 사람은 지하철에서 난투극을 벌였고, 결국 경찰서에 함께 동행해 서로에게 으르렁댔다.
앞서 서울이 어린 시절 결혼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차달봉임을 시사해 앞으로 두사람의 관계에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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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