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결' 연우진, 결혼 따로 연애 따로 하란 父에 격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8.16 21: 02

연우진이 아버지로부터 결혼과 연애를 따로 하라는 조언을 듣고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공기태의 부친(김갑수 분)가 공기태(연우진 분)에게 "결혼은 세아 같은 여자랑 하고 장미랑은 연애만 하라"라는 말을 듣고 격분했다.
이날 집을 찾았다가 부친을 만난 공기태는 "한잔 할래"라는 제안에 마지 못해 자리에 앉았다.

이날 부친은 아들에게 "결혼은 안정을 기반으로 하고 사랑은 떨림을 느끼는 것"이라며 "결혼은 세아 같은 여자랑 하고 장미랑은 연애만 하라"는 조언을 했다. 결혼 이후에도 줄곧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워온 부친은 아들에게도 자신의 삶을 따르라고 말한 것.
공기태는 "그나마 아버지를 이해하려고 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엄마가 아버지를 안 놔준 게 아니다"라며 부친에게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돌아섰다. 그러나 쿨한 연애를 바라는 주장미(한그루 분)와 아버지의 뜻밖의 조언이 머릿 속을 맴돌고 있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집착녀 주장미와 결혼질색남 공기태의 계약 연애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며 화제몰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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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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