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와 연우진이 아름다운 첫날밤을 보냈다.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주장미(한그루 분)와 공기태(연우진 분)가 진짜 연인 다운 행복한 데이트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장미와 공기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곤 애써 쿨한 척하며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갔다. 특히 주장미는 공기태의 집에 가 샤워를 하고 동침을 암시해 공기태를 들뜨게 했다.

그러나 샤워를 마치고 옷을 갈아 입고 나온 주장미는 침대에 누웠다가 금세 잠들어버렸다. 하루종일 일하느라 부은 다리를 마사지한 공기태의 손길 때문.
김이 샌 공기태는 아쉬운 기색이 역력하면서도 "나쁜 계집애. 예쁘니까 봐준다"고 속삭이며 팔베개를 해주는 달콤한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의 핑크빛 데이트는 계속됐다. 두 사람은 영화를 함께 보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고 공원에서 얘기를 나누며 여느 연인과 다름없는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집착녀 주장미와 결혼질색남 공기태의 계약 연애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며 화제몰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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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