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니퍼트 호투가 승리로 이어져"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8.16 21: 56

두산 베어스가 화끈한 타격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4위 추격에 나섰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일찌감치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9-2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2연패를 끊고 42승 51패가 된 두산은 4위 롯데에 1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송일수 감독은 “니퍼트가 선발로 호투하면서 마운드를 안정시킨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중간에 나온 이현승과 이용찬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등판시켰는데,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야수들도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를 터뜨려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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