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염경엽, "강정호 홈런으로 쉽게 이겼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8.16 21: 58

넥센 히어로즈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원정길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넥센은 1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소사의 5⅔이닝 3실점 호투와 타선 활약을 앞세워 9-6 승리를 거뒀다. 넥센(61승1무39패)은 지난 12일 사직 롯데전부터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넥센 소사는 5⅔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7연승을 달렸다. 7승2패. 강정호는 이날 35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선두 박병호(39개)를 4개차로 따라붙었다. 서건창은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시즌 7번째 팀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최근 힘든 일정임에도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준 전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소사가 선발투수로 좋은 피칭을 했고 강정호의 35호 홈런으로 경기를 쉽게 이겼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