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과거남 정준호에 정체 들키나 '긴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16 23: 10

‘마마’ 정준호가 전 여자친구였던 송윤아와 현재 아내 문정희 사이의 관계를 알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5회는 서지은(문정희 분)이 어느새 친구가 된 한승희(송윤아 분)에게 남편 문태주(정준호 분)가 외도를 하는 것 같다는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은은 태주가 결혼기념일에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영화를 봤다는 생각에 의심을 품었다. 태주에게 자신의 아들인 한그루(윤찬영 분)를 맡기기 위해 지은에게 접근했던 승희는 “일단 참고 나중에 더 일이 커지면 내가 해결해주겠다”라고 위로했다.

아직 지은은 승희가 태주의 전 여자친구이고, 그루가 태주의 아들인 것은 모르는 상황. 승희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데 태주와 지은에게 그루를 맡길 계획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아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기 위해 태주의 바람을 멈춰야 했다. 승희는 태주와 불륜녀인 강래연(손성윤 분)을 갈라놓기 위한 방안을 고심했다.
이 가운데 지은은 태주에 대한 의심을 거둘 수 없게 됐다. 결국 태주의 휴대폰을 살피기 시작했다. 휴대폰에 적혀 있는 ‘이대리’라는 이름은 래연이었고, 지은은 래연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전화를 끊은 후 번호를 따로 적어놨다. 태주와 래연이 전시회에 같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 속에 지은은 전시회를 찾았다. 승희와 함께 했다. 승희는 “뭘 보더라도 절대 울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라”라고 힘을 북돋았다. 
이 가운데 태주는 지은을 발견했다. 지은은 승희와 함께 왔다는 사실을 알렸다. 승희는 태주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킬까 몸을 숨겼지만, 엘리베이터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은이 태주의 외도를 확신하게 될지, 그리고 태주가 승희와 지은의 관계를 알게 될지 ‘마마’의 이야기가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다.
한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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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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