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골 "완벽한 마무리로 득점포 쏘아 올렸다".
기성용은 16일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이 선제골을 터트린 스완지는 시구르드손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선수들에 대해 평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평점 7점을 받아 윌리엄스(8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카이 스포츠는 "완벽한 마무리(Excellent finish)로 골을 뽑아냈다"고 크게 칭찬했다. 비록 기성용은 경고를 받았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선제골을 뽑아냈고 수비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맨유는 동점골을 뽑아낸 루니가 평점 7점을 받았다. 또 필 존스는 평점 8점과 함께 "환상적인 태클을 선보였다"며 칭찬 받았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 팀의 1-0 리드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이어받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편, 기성용 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골, 역시 기성용" "기성용 골, 잘 할 줄 알았다" "기성용 골, 생각도 못했는데 잘하네" "기성용 골, 한골만 더 넣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