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을 보인 '패션왕 코리아 시즌 2'가 단순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패션과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며 색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17일 첫 방송된 SBS '패션왕 코리아 시즌 2(이하 '패왕코2')'에서는 앞으로 '패왕코2'와 함께 하게 될 스타들의 일상 생활을 들여다봤다.
특히 앞선 시즌이 쇼와 서바이벌에 조금 더 치중을 했다면 이번 '패왕코2'는 스타들의 패션과 관련한 진솔한 모습, 그리고 MC 신동엽으로부터 나오는 유쾌한 웃음 역시 함께 그려질 전망이라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패왕코2' 멤버들을 소개한 MC 신동엽은 평상시 패션에 대해 물어보며 대화를 진행했고 이후 각 스타들의 일상 생활이 담긴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 영상에서 스타들은 패션을 중심으로 이를 둘러싼 각자의 생활을 공개했다. 배우 윤진서는 자연친화적인 생활과 함께 편안한 요가복을 입은 채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살짝 선보였고 배우 클라라는 브라탑과 레깅스를 매치한 섹시한 운동복으로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
가수 선미는 무대 위 섹시한 모습과는 다르게 귀엽고 발랄한 반전매력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 그의 '크롭탑 앓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는 어깨를 강조하는 의상에 대한 애정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홍진경은 모델 출신 다운 시크한 패션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지코와 피오는 개성 넘치는 공항 패션 등으로 시선을 모았다.
한편 '패왕코2'는 패션에 가장 민감한 패셔니스타와 디자이너가 한팀이 되어, 직접 의상을 만들어보고 그 디자인의 가치를 알아보고 최고 우승자를 선발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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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코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