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슈바이크 데뷔전' 류승우, 45분 맹활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17 06: 09

 
류승우(21)가 브라운슈바이크 데뷔전을 치렀다.
류승우는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DFB 포칼 1라운드 브라운슈바이크(2부 리그) 대 브레머(5부 리그)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후반전과 동시에 투입된 류승우는 45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손흥민이 뛰고 있는 레버쿠젠으로 임대됐다. 하지만 쟁쟁한 선수가 많은 레버쿠젠은 류승우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없었다. 레버쿠젠서 류승우는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레버쿠젠은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15일 류승우를 브라운슈바이크로 6개월 임대를 보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오는 24일 카이저슬라우테른과 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류승우는 브라운슈바이크서 많은 출전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asonseo34@osen.co.kr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구단 공식 트위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