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이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의 부상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PSG는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서 벌어진 2014-2015시즌 리그앙 2라운드 경기서 루카스와 에딘손 카바니의 연속 골에 힘입어 바스티아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그런데 전반 15분 이브라히모비치는 갑자기 갈비뼈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에세키엘 라베찌와 교체되었다. 에이스의 전력이탈로 PSG는 이기고도 비상사태가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9일 랜스와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는 등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중이었다.

경기 후 로랑 블랑은 ‘스포트’와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상대에게 맞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는 갑자기 혼자서 고통을 호소했다. 이상한 부상이었다.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부상이 심각한지 모르겠다. 경기를 마치지 못할 정도라면 극심한 고통이었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한편 블랑은 이날 데뷔전을 가진 다비드 루이스에 대해 “그는 공격에서 빛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수비를 보고 그를 데려온 것”이라며 평가를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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