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내야수 후안 유리베가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17일(이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발표에 앞서 “오늘 이야기 한 것이다. 이전에 다친 부위와 같기 때문에(유리베의 부상을) 좀더 신중하게 다루기로 했다. 지난 번 4,5일 지난 후 증상이 회복 됐다고 느껴 3,4경기 출장한 뒤 (부상자 명단에 올라)30일이나 결장했다. 이런 일이 다시 되풀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그래서 신중하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해 유리베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결정했음을 발표했다.
유리베는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날 6번타자 3루수로선발 출장했던 유리베는 7회 수비부터 저스틴 터너로 교체 됐다. 유리베는 앞서 6회 수비 때 밀워키 마크 레이놀즈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 되는 순간, 백업 플레이를 하다가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매팅리 감독의 언급에 앞서 유리베는 이날 MLB.COM 의 KEN GURNICK 기자에게 “(부상 당한지)하루가 지났지만 통증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아마 부상자리스트에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이날 유리베 대신 저스틴 터너가 3루수로 선발 출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리베는 이전에도 우측 햄스트링으로 고생했으며 5월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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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