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담력훈련에 사색.."진짜 못 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8.17 08: 17

여름 수련회를 떠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이 공포특집을 방불케 한 ‘담력훈련’으로 오싹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 포천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은 더운 하루를 시원하게 마무리하게 해줄 특별 선물로 ‘담력훈련’을 통해, 원초적인 반응과 행동으로 색다른 웃음을 전달할 예정인 것.
17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1박2일' 차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차태현은 사색이 된 표정으로 바닥에 철퍼덕 주저 앉아있아 있다. 차태현은 ‘담력훈련’이라는 말이 나오자 “난 거짓말이 아니고 리얼이면 진짜 못 가”라고 할 정도로 난색을 표하며 그 누구보다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고.

이와 함께 랜턴을 손에 꼭 쥐고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차태현과 정준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는 혼자서는 도저히 갈 수 없다고 판단한 두 사람이 함께 ‘담력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으로, 차태현과 정준영은 혼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명소리로 온 숲을 채우는가 하면, 지렁이처럼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해 그들이 어떤 원초적인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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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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