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韓가수 최초 호주 '다윈페스티벌' 초청..'열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17 08: 28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가 호주 다윈에서 열린 '다윈 페스티벌'에 한국 가수 최초로 참여했다.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15일 호주 대표 페스티벌로 꼽히는 '다윈 페스티벌'에 한국 가수 최초로 공식 초청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윈 페스티벌은 음악, 연극, 비주얼 아트, 퍼포먼스 등의 문화·예술을 18일간 즐기는 페스티벌로 1978년부터 개최되어 온 역사 깊은 축제다.
공식적인 호주 방문은 처음이지만 다이나믹듀오의 세계적인 팬층을 입증하듯이 공연을 보러 온 관객 대부분이 현지 주민이었고, 다이나믹듀오는 최근 발매한 '에이아오(AEAO)'를 비롯해 '뱀(BAAAM)', '출첵', '고백', '불타는 금요일' 등 히트곡을 관객들과 함께 열창하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달궜다.

다윈 페스티벌측 관계자는 "여태껏 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이렇게 신나는 분위기의 무대는 처음 보았다"며 다이나믹듀오의 열정적인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또 다이나믹듀오는 무대 공연 외에도 다윈에서 가장 큰 라디오 스테이션인 'HOT100'에 출연, 무리 없이 라디오를 소화해 현지 DJ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다이나믹듀오는 최근 디제이 프리어와의 콜라보레이션 '어 자이언트 스텝(A Giant Step)' 발매 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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