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서예지, 아씨의 이중생활? 월담 포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8.17 08: 47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서예지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이중생활’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담을 넘고 있는 서예지의 모습이 담겼다. 극중 수련(서예지 분)은 ‘명문가 규수’로서 언제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한복을 차려 입고 여성미를 뽐내는 단아한 아씨지만, 과감하게 월담을 행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서예지는 고양이 같은 동그랗고 귀여운 눈망울로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살피는가 하면, 이내 담에 다리를 걸치며 빠르고 과감하게 행동을 취하는 범상치 않은 모습이다.

이런 수련의 독립적이고 이중적인 면모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풍류왕자’ 이린(정일우 분)을 사모하는 마음을 이어가는 그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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