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 광화문 시복식이 대중의 전 국민적 관심을 입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토) '교황 프란치스코 광화문 시복식' 생방송의 지상파 3사 전국 가구 시청률 합계는 1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동 시간대 시청률(11.8%)보다 7.5%p 높은 수치다.

시청자들의 시복식 미사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채널별 시청률은 KBS1(9시41분~11시50분)이 10.8%, MBC(9시14분~10시31분)가 3.6%, SBS(9시6분~10시36분)가 4.9%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PBC 평화방송의 경우 이날 하루 시청률은 0.496%(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로 금년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욨다.
또한, 이날 케이블 채널 시청률 순위에서는 PBC 평화방송이 7위까지 오르며 교황 시복식 미사에 대한 관심이 천주교 채널인 PBC 평화방송 시청률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14일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복식 전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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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