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 됨에 따라 쇼그렌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쇼그렌 증후군은 스웨덴 의사 헨리 쇼그렌이 류마티스 환우를 진찰하다 발견한 것으로 눈과 피부는 물론 입안까지 마르는 현상이다. 이와 같은 증상을 학계에 보고하면서 그 의사의 이름을 따 '쇼그렌 증후군'이라고 부르게 됐다.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체의 항체가 공격을 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물샘, 침샘 등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스며들어, 타액과 눈물 분비가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40∼50대의 중년에서 많이 나타나고, 남자보다는 여자가 10배 정도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은 "쇼그렌 증후군, 무더위에는 조심해야겠다", "쇼그렌 증후군이라는 말은 또 처음 들어본다", "쇼그렌 증후군 당분간 계속 유행하겠네", "나는 쇼그렌 증후군에 걸리지 않아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