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축포' 기성용, 박지성 능가하는 스타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17 09: 55

한국인 EPL 개막전 첫 골의 주인공 기성용(스완지)가 축구종가서 자존심을 드높였다.
기성용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기성용이 선제골을 터트린 스완지는 시구르드손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 선수 사상 처음으로 EPL 개막전 첫 골을 터트린 선수는 기성용이 유일하다. 또 득점력 뿐만 아니라 수비능력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기성용의 강력한 수비가 맨유의 공격을 잘 버텨내면서 루이스 반 할 감독은 전술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가치 증명을 확실하게한 기성용은 스완지의 가장 중요한 선수로 자리잡게 됐다. 첫 출발이 좋은 기성용이 어떤 시즌을 보내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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