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개막골, '완벽한 마무리' 英 언론도 칭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17 15: 05

기성용 개막골.
기성용 개막골에 영국 언론도 "완벽한 마무리로 득점포 쏘아 올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성용은 16일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전반 28분 개막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이 리그 개막골이자 팀의 선제골을 터트린 스완지는 시구르드손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선수들에 대해 평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평점 7점을 받아 윌리엄스(8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카이 스포츠는 개막골을 터뜨린 기성용에 대해 "완벽한 마무리(Excellent finish)로 골을 뽑아냈다"고 크게 칭찬했다. 비록 기성용은 경고를 받았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선제골을 뽑아냈고 수비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 개막골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개막골, 한국 선수가 리그 개막골 넣다니 경사났네" "기성용 개막골, 스완지 시티가 안놔줄만하네" "기성용 개막골, 이대로 박지성 뒤를 이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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