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명량' 주목 "'아바타' 깨고 1억 760만$ 수익"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17 15: 13

미국 언론도 영화 '명량'(김한민 감독)에 주목했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16일(현지시간) '명량'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 측은 '명량'이 지난 16일 '아바타'가 기록한 1360만 관객수를 넘어섰고, 17일 오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이 1400만 관객들 돌파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고 전했다.

더불어 수익도 보도했다. 본지는 "'명량'이 티켓판매 수익 1억 달러를 넘어선 첫 한국영화가 됐다"라며 현재까지 1억76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명량'이 현재까지 경신한 기록들, 특히 19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으로 배우 최민식이 성웅 이순신으로 분했다. 더불어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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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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