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대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국경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조세호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나나와 대만의 예능프로그램 '완전오락' 녹화에 참여해 '대세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즉석 팬미팅에 대해 이야기하며 "많이 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눈물 흘리는 제스처를 오버스럽게 취해 보여 대만 방송인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어 그는 재치 있게 눈물을 닦은 휴지를 행커치프처럼 사용하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다.
또 말끔한 슈트를 입은 조세호는 의상에 대한 질문에 "원래 항상 이렇게 입고 다닌다"며 "친구들과 목욕탕 갈 때도"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개인과 공동생활 공간이 존재하는 하우스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홈쉐어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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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