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리환, 안씨 가문 2세대 로맨티스트 '자상함 폭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17 16: 34

안정환의 아들 리환이 안씨 가문의 2세대 로맨티스트로 매력을 발산했다.
리환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여자친구 태이를 향한 섬세한 배려와 고백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리환은 좋아하는 친구 태이가 오자마자 도망을 가며 부끄러움을 표했다. 그러나 곧 다시 태이에게 돌아와 스티커를 주며 관심을 표하는가 하면 직접 쓴 카드를 건네며 "디어 태이, 아이 러브 유"라고 고백을 해 가족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뿐만 아니라 그는 식사를 하고 난 후 손을 씻어야 하는 상황이 되자 화장실로 달려가 수건을 화장실에서 적셔 태이 앞에 갖다 주는 지극정성을 발휘해 로맨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후 리환은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태이에게 "내 여자친구 할래?"라고 고백을 했고, 태이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리환이가 싫지 않다고 의사 표시를 해 웃음을 줬다.
평소와 다른 리환의 모습에 아빠 안정환은 "기분이 묘하다"며 달라진 아들의 모습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둘만의 뜻 깊은 시간을 보낸 뒤 다함께 전북 진안군 야곡마을을 방문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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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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