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야노시호가 한국어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추성훈 대신 사랑이와 48시간을 보내게 된 야노시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야노시호는 사랑과 함께 단어 찾기 시합을 펼치며 사랑이 못지 않은 승부욕을 뽐냈다. 그는 계속해서 단어 카드를 먼저 집는 사랑에 "사랑이 빠르다"라고 감탄하며 사랑에 지지 않으려 노력했다.

이어진 한국 동요에 맞춰 춤을 추던 야노시호는 사랑을 안고 춤을 추는데 지친 듯 "이제 그만해요. 이제 그만"이라며 하루만에 초췌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한국어 선생님이 가르쳐준 "열심히 하겠습니다"를 반복하며 유행어인 '의리'를 이용한 애교까지 뽐냈다.
또한 그는 인터뷰를 통해 "가족들이 전부 한국어를 할 수 있고 사랑이도 요즘 한국어를 할 수 있게 돼서 가족들이 하는 대화를 알아듣고 한국어로 같이 대화하고 싶어서 공부하게 됐어요"라며 한국어 공부에 대한 이유를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한 여름밤의 꿈'이라는 부제로 송일국, 이휘재, 추성훈, 타블로의 아이들이 출연해 저마다의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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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