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소라, 송가연에 한턱 내려다 당황..'22인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17 17: 56

방송인 이소라가 파이터 송가연에게 한 턱을 내려다 계산서 폭탄을 맞았다.
이소라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송가연의 훈련을 지켜보기 위해 체육관을 찾아 송가연과 동료들에게 고기를 샀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는 선수들에게 "식단 조절도 해야하니 많이 못 드실 거라 생각하고 고깃집으로 왔다"고 말했지만 송가연은 "후회하실 수도 있다"며 웃어보였다.

알고 보니 6~7끼 먹는 선수, 피자 한 판을 먹는 선수까지, 이들은 모두 대식가들이었다. 선수들은 "진짜 맘껏 먹어도 되냐"면서 고기를 시키기 시작했다.
훈훈한 식사 시간이 지나고 계산을 할 때가 다가왔다. 이들이 먹은 고깃값은 868000원으로 무려 22인분이었다.
그럼에도 이소라는 시원하게 한 턱을 내며 송가연을 응원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개인과 공동생활 공간이 존재하는 하우스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홈쉐어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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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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