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추계한국 중등 연맹전에서 우승을 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팀을 자랑하고 있는 포항 15세 이하(U-15)팀이 C33 International Football Tournament 대회에 참가한다.
C33 International Football Tournament대회는 대만에 뿌리를 두고 있는 C33 Football League가 동아시아 4개국의 우수팀들을 초청하여 개최하는 토너먼트 대회로 한국 대표인 포항 U-15팀과 중국, 일본, 대만 등 각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팀들이 참가해 정상을 놓고 승부를 가린다.
올해 국내 대회에서만 벌써 2번의 우승(전국소년체전, 추계한국중등연맹전)을 거둔 포항 U-15팀은 국내를 넘어 국제대회에서도 실력을 뽑내겠다는 각오다.

포항 U-15팀 김동영 감독은 “참가팀수는 적지만 동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팀들과 경쟁하는 만큼 다소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나 포항의 유소년팀이라는 자부심과 우리만의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며 우승의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포항 유스팀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팀으로 이번 대회 참가로 전국대회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승전보를 울려 아시아 최강의 유소년 클럽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며, 한국 축구의 강함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국제무대를 통해 더욱 향상된 기량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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