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2사 1,3루에서 LG 신정락 폭투때 홈으로 쇄도한 3루주자 최형우가 포수 최경철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삼성은 밴덴헐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밴덴헐크는 올 시즌 18차례 등판해 12승 2패(평균 자책점 3.38)로 외국인 특급 선발의 위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6월 29일 한화전 이후 5연승을 질주하는 등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LG전 등판은 처음이다.
LG는 신정락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6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8.61. 구원 투수로 3차례 등판해 평균 자책점 15.43으로 부진했으나 3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평균 자책점 5.63으로 나은 모습을 보였다. 신정락 또한 올 시즌 삼성전 등판이 처음이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