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타 슈퍼챌린지 4전,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서 개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8.17 18: 31

17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엑스타 슈퍼챌린지 4전 개최
102대 참가, 레이싱 노하우를 전수하는 영상 분석 멘토링 개최
단일 대회로 110명의 드라이버 라이선스 취득, 전년 대비 39% 증가

엑스타 슈퍼챌린지 4전이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17일 개최됐다. 총 102대의 경주차가 참가해 성황리에 종료된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타임트라이얼 대회와 스프린트 레이스로 구성되어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을 받는 아마추어 레이스다.
국가대표 프로모터인 주식회사 슈퍼레이스에서 프리미엄 자동차 경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야심차게 창설한 슈퍼챌린지는 4전을 치른 현재까지 총 461명이 경기에 참가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터스포츠의 흥행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주차킹 이벤트, 거북이 레이스, 나인봇 레이스, 레이싱 게임 등 풍성한 이벤트 행사가 열려 경기에 참가한 선수와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레이스 컨텐츠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기존의 다른 아마추어 레이스와 다르게 공식적으로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교육을 이수하고 드라이버 라이선스를 취득해야지만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협회를 통해 관리 운영되어 안전하고 체계적인 레이스를 진행할 수 있는 대회이다. 이를 통해 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레이스 운영의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는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협회의 공식 집계에 의하면 올해 슈퍼챌린지 단일 대회를 통해 110명이 드라이버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전년도 대비 연간 드라이버 라이선스 보유자가 약 39% 증가했다.
특히 이날 치러진 엑스타 슈퍼챌린지에는 BMW M3, 1M, 미니, 혼다 S2000, 제네시스 쿠페, 아반떼, K3 등의 차종이 참가해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다음 대회는 아마추어 레이스 사상 최초의 나이트 레이스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나이트레이스와 함께 오는 9월 13일 태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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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클래스 우승자 시상식 장면. 왼쪽부터 2위 김성열, 1위 최선우, 3위 권형진. / 슈퍼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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