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 증상, 자외선 내리쬐는 여름 더 심해져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17 18: 35

지루성피부염 증상.
지루성피부염은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으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이는 피지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그 중에서도 눈썹, 코, 입술 주위, 귀, 겨드랑이 가슴 등에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된다.
그로인해 지루성피부염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이 오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자외선과 땀으로 인해 두피가 약해지고 피지분비가 평소보다 더욱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땀과 피지가 늘어나면서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거나 악화되기도 하므로 여름철에는 보다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 증상은 다음과 같다. 피부가 각질처럼 벗겨지고 주로 가려움과 물집, 구진, 홍반 부기 등이 관찰되고  만성화가 되면 부기, 물집은 줄어드는 반면 피부 주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거나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비늘, 색소침착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한 피부가 붉은 빛이 나며, 황색의 기름기가 많은 각질로 덮어 진다. 두피에 발생할 경우에는 비듬이 생기고 그로 인해 탈모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루성피부염 증상의 관리 및 치료 방법은 피부뿐만 아니라 몸의 면역성이 약화된 원인을 파악한 후 그에 맞춰 면역력 강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지루성피부염 증상은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스턴트 음식과 육류 섭취를 되도록 줄이고 채소위주의 식단과 된장 등의 발효음식 섭취, 물 마시시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좋다.
모든 피부트러블이 그러하듯 지루성피부염도 피부 자체에 원인이 있는 경우보다 체내 신진대사과정의 이상과 면역력 저하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면역력 향상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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